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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FY24 상품 수출 전년대비 3% 감소한 4,376억 달러 기록, 전자제품 수출은 23.6% 증가
Writer Admin Date 2024-04-18 13:10

인도 FY24 상품수출액은 러우전쟁, 홍해위기, 파나마 운하 등 이슈로 인해 전년대비 3.11% 감소한 4,376억 달러를 기록했다고 지난 월요일 상무부가 발표함. FY22, 23년에는 수출이 증가세를 기록했었음.

하지만 상무부 바르트왈 장관은 낙관론을 펼치며 특히 2024년에 수출이 "긍정적인 성장 사이클"로 접어들었다고 함. 아울러, 그는 전자 제품, 의약품 및 제약과 같은 부문은 어려운 환경속에서도 선방했다고 평가했는데, 특히 전자제품 수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3.6% 증가한 291.2억 달러를 기록했다고 함.

한편, 무역적자는 2,400억 달러로 FY23 2,650억 달러 대비 감소함. 상무부 장관은 정부가 非필수 수입을 억제하기 위한 조치와 수입대체 효과에 힘입은 것이라고 평가함. 바로다 은행의 수석 이코노미스트인 마단 사브나비스는 유가 하락에 힘입어 석유 수입이 14.1% 감소한 것이 FY24 수입 감소의 원인일 수 있다고 지적함. "반면에 금 수입은 매력적인 투자 옵션이 되면서 FY23에 24.2% 감소했던 것에 비해 FY24에는 30.1% 급증했다."고 덧붙임.

상품과 서비스를 포함한 인도의 전체 수출액은 24회계연도에 7,766억 8,800만 달러로 0.04% 증가에 그침.

"FY25에는 세계 경제 회복으로 인도 상품, 서비스 수출이 모두 증가할 것으로 보이고, 글로벌 원자재 가격도 현재까지 대체로 안정세를 유지하고 있다. 그러나 지정학적 갈등의 고조와 중국의 성장 전망 회복으로 인한 리스크는 잔존한다"고 사브나비스는 지적함.

인도수출단체연합의 아쉬와니 쿠마르 회장은 서아시아의 긴장, 특히 홍해를 통과하는 화물에 대한 위협이 수출업계의 우려라고 함. 그는 보험 비용과 함께 운임이 "상상할 수 없을 정도로" 올라 각종 할증료 부담으로 인해 수출업계의 부담이 가중되었기 때문이라고 덧붙임.

 

* 상세 내용은 링크 참조: https://www.business-standard.com/industry/news/india-s-exports-shrink-3-in-fy24-but-tide-is-turning-says-govt-124041500860_1.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