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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타타 일렉트로닉스와 비밀리에 반도체 공급계약 체결
Writer Admin Date 2024-04-16 13:41

소식통에 따르면, 테슬라가 전 세계 사업을 위한 반도체 칩 조달을 위해 타타 일렉트로닉스와 전략적 계약을 체결한 것으로 알려짐. 이는 테슬라가 현지 수익 창출을 넘어 인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음을 시사함. 몇 달 전에 비밀리에 체결된 이 계약을 통해, 타타 일렉트로닉스는 인도 내 반도체 가치 사슬의 중추적인 부문을 구축하고자 하는 최상위 글로벌 고객들에게 ‘신뢰할 수 있는 공급업체’로 포지셔닝했다는 점에서 상당한 의미가 있음.

테슬라 창업자 일론 머스크는 이번 달에 나렌드라 모디 총리를 만나기 위해 인도를 방문할 것으로 알려짐. 머스크는 전기차 제조시설에 대한 자금 지원을 포함한 잠재적인 인도 투자 계획을 발표할 것으로 예상됨.
테슬라와 타타 일렉트로닉스는 이와 관련 함구하고 있으며, 소싱계약 관련 세부 사항도 알려지지 않음.

타타 일렉트로닉스는 최근 몇 달 동안 반도체 기술, 전략 기획 및 디자인 분야의 광범위한 전문 지식을 활용하여 50~60명의 최고급 외국인을 채용하여 인력을 보강하고 비즈니스 운영을 강화해옴. 아울러, 타밀 나두의 호수르, 구자라트의 돌레라, 아삼에 반도체 제조 시설을 설립 중임.

한편, 업계 전문가들은 테슬라가 인도에 최소 20~30억 달러를 투자하여 전기차를 제조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함. 최근 정책 변경으로 자동차 제조업체는 3만 5,000달러 이상의 전기차를 15% 수입관세를 적용하여 수입할 수 있게 됨. 다만, 이를 적용받기 위해서는 자동차 제조업체가 인도에 제조 공장을 설립하기 위해 3년 이내에 5억 달러를 투자해야 함.

 

* 상세 내용은 링크 참조: https://economictimes.indiatimes.com/industry/cons-products/electronics/et-exclusive-tata-electronics-seals-semicon-deal-with-tesla/articleshow/109294243.cms?from=mdr